반응형 비엔나1 오스트리아 빈(Wien)에 가야 하는 이유 사람들은 보통 유럽 여행을 가도 빈(Wien) 혹은 비엔나(Vienna)를 스쳐 지나가곤 한다. 나 역시도 비엔나는 그냥 모짜르트 하우스 정도나 보고 가볍게 지나가는 여행지 정도로 생각했었다. 풍월당 박종호 선생님의 책 '비엔나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와 '빈'을 읽기 전까지는 나도 그랬다. 책 속에서 비엔나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성지기도 했지만 오래된 건축물과 미술관, 그리고 유서 깊은 카페가 즐비한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에 가까운 곳이었다. 책을 읽고 난 후 비엔나를 가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가게 된 비엔나에서 나는 무려 5일이나 머물렀지만 지금은 그 5일조차도 짧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걷기만 해도 도시 여기저기서 음악가, 미술가, 작가 등 장르를 불문한 거장의 흔적을 만나게.. 2022. 12.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