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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원두2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본점 아쉽게 가보지 못한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에서 원두를 사다주신 덕에 맛은 볼 수 있겠다. 보기 힘든 멕시코 커피라는데 요즘 많이 보이는 발효 가공 원두라 한다. 테이스팅 노트라던가 상세 정보는 봉투에 적혀있지 않으니 직접 내려 마셔보기로. 친절하게 드립법까지 알려주시니 그대로 내려봐야지 하고 칼리타를 찾아보니 필터가 없다. ㅠ 그래서 할 수 없이 웨이브 칼리타로 내려본다. 16그람에 물 180그람을 생각하며 내렸는데 내리다보니 어느새 습관대로 물을 200이상 붓고 있는게 아닌가... ㅠ 첫잔은 메뉴얼대로 하는 것에 확.실.히 실패했다. 분명히 보헤미안 바리스타 선생님께서 내리는 영상을 보면 커피빵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오던데 나는 왜 ㅠㅠㅠ 처음에 원두 분쇄시에는 후추향처럼 느껴졌는데 커피를 내리니 향이 훌륭.. 2022. 4. 4.
스페셜티 원두 고르기 원두를 고를 때 내가 고려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봉투에 관련 정보가 다 들어가 있다. 1. 로스팅 날짜, 2. 원두 산지, 3. 테이스팅 노트 로스팅 날짜 스페셜티 원두는 향과 맛이 핵심이기 때문에 반드시 로스팅 날짜를 확인하고 산다. 갓 볶은 홀빈 원두를 사서 2주에서 한달 정도 두고 먹는다. 로스팅 이후 원두는 시간을 두고 숙성되는데 대개 2-4주를 전후에서 농익어 가장 맛있는 피크를 찍고 점점 맛과 향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1-2년씩이라고 되어 있지만 나는 홀빈 원두를 사면 가급적 한달내로 소비한다. 아무리 밀봉이라도 1-2년씩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스페셜티 커피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카페에서는 원두를 분쇄해서 가져가겠냐고 묻기도 하는데 나는 홀빈째로 산다. 한 번 분쇄..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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