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부산 수영점

테라로사 부산 수영점은 부산의 흔한 바닷가에 대신 와이어 공장을 개조한 문화복합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국제갤러리, YES24, 현대자동차 스튜디오가 모여있는 F1963에 테라로사가 있는데 재미있는 공간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테라로사 입구

입구에서는 줄리안 오피의 걸어가는 여자가 방문객을 맞고 있고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테라로사 수영점 입구가 보인다. 입구쪽에는 내가 본 중에 제일 큰 로스팅 기계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여져 있는데 그 크기가 정말 엄청났다.

테라로사 수영점 실내 인테리어

공간이 크면 소리가 울리고 시끄럽기 마련인데 비교적 소리 울림이 없었고 좌석 배치도 여유롭게 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었다.

테라로사 커피

테라로사 커피맛은 지점마다 거의 균일하게 나오는 편이라 수영점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아침에 갓구운 빵냄새가 더해져서 분위기는 아주 훌륭했다. 서울 현대미술관 점에는 빵이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여기는 빵이 적당히 다양하게 있었다.

테라로사 커피 굿즈

부산에서는 바닷가 카페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필수 코스이겠지만 시간이 된다면 테라로사 부산 수영점을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테라로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