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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ive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by A_universal_seoulite 2024. 3. 31.

처음에 미국 왔을 때 Sepora 매장의 앞쪽 진열대를 당당하게 차지않고 있던 한국 화장품들이 그냥 우연인줄 알았는데 정말로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은 인기 있다. 은행 계좌를 만들러 갔을때 은행 직원이 한국 화장품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도 그냥 그 분이 특별한 것이라 생각했었고 일본 친구가 한국 화장품을 쓴다고 했을때도 그냥 친구의 취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로 올리브 영은 미국에서 영업을 잘하고 있고 아마존에서는 왠만한 한국 화장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서도 유럽 고가 화장품이 인기 있지만 유럽에서 수입된 무엇이든 미국에서는 비싸게 팔리다보니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에 좋은 제품인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물론 한류가 유행하면서 한국인들의 물광 피부를 본 미국인들이 한국인처럼 물광피부를 갖고 싶어하게 되 것도 큰 몫을 차지하겠지만. 실제로 미국이 자외선이 더 쎄서 그런지 미국인들이 세월을 정면으로 더 쎄게 맞는 것 같긴 하다. 썬크림도 바를까말까니까 뭐...
 
아마존에서 본 화장품 중에 Mixsoon이 에센스 분야 판매 2위를 달성(아마도 2024년 2월 판매?)했다고 해서 세일할때 주문해봤다. 한국 제품인지 모르고 넘겼다가 유튭에서 아마존에서 잘 팔리는 한국 제품이라는 광고아닌 광고글 우연히 보고 냉큼 구매했다. 확실한 내돈내산이다. 일단 성분이 순하다는 콩 발효 에센스와 크림을 사봤는데 소량만 써도 촉촉함이 오래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한국 화장품이 전세계 인구의 피부관리를 책임지는 그날까지 널리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이웃들에게 소개해줘야겠다. 

mix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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