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현대미술거장1 장욱진 화백의 동화 속에 스며들다 장욱진 화백의 동글동글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을 들여다보면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집밖을 내다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고 캔버스를 가득 채운 동그란 얼굴에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빼고 덜고 심플하게 그린 그의 그림에서 동심을 느끼고 어릴적 추억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조용히 그림에 스며들게 된다. 어린아이에게로 돌아가는 길, 가장 어려운 길이자 우리 모두가 가야할 숙명의 길일 것이다. 그 순수하고 꾸밈없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길,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마 장욱진 화백이지 않을까? 1978년 1월 샘터에 실린 장욱진 화백의 이란 글에서 화백께서 이렇게 고백하셨다. "새해가 밝아 온다. 해가 바뀔 때마다 사람.. 2023. 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