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UNFCCC4

이집트에서 개최된 COP27 살펴보기 지난 2022년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는 '샤름 엘 셰이크 이행계획'을 채택하고 폐막되었다. 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 | UNFCCC https://unfccc.int/documents/624444 unfccc.int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중 하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처음으로 정식의제로 채택되어 기후변화 취약국을 위한 기금 설립에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었던 파키스탄이 '손실과 피해' 의제 채택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개도국에서 개최된 회의였던만큼 개도국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https://unf.. 2022. 12. 22.
국가결정기여(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파리협정의 핵심인 국가결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는 협정의 제3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파리협정의 NDC는 개별 국가가 정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의미하는데, 모든 국가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는 대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목표 수준을 강화하는 진전원칙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에 의무 감축 목표를 부담하게 하고 목표 미달성시 징벌적 조치를 취하던 교토의정서와 달리 모든 당사국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국별 NDC 현황(194개국 제출)은 UNFCCC의 NDC 등록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unfccc.int/NDCREG https://unfccc.int/NDCREG u.. 2022. 11. 24.
파리협정(Paris Agreement) 파리협정은 신 기후체재라고도 불리는데, 2020년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담당하는 UNFCCC(UN기후변화협약)의 하부 조약이다. 파리협정 이전에는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라는 하부 조약을 통해 2008년부터 2020년 기간 동안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했었다. 하지만, 일부 선진국의 감축 의무에 대한 반발과 개도국의 산업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증가 등으로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에 한계가 있었고,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선진국에 부과하던 의무를 모든 국가에 확대, 적용하고 감축 뿐 아니라 적응, 재원, 기술이전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조약, 파리협정이 2015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cop21에서 타결되었다. 파리협정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닌 적응, 재원, 기술이전, 역량배양 등 .. 2022. 11. 8.
COP26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 11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될 COP27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환경 협상가들의 움직임도 바 빠졌다. 다가올 COP27 회의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작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었던 COP26 회의를 다시 한 번 리뷰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2021년 COP26 회의 기 간 : 2021.10.31-11.13(당초 11.12 폐회 예정이었으나, 일부 의제 합의 지연으로 1일 연장) *11.1-2간 개최된 특별정상회의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120여 개국 정상 참여 장 소 : 영국 글래스고 의장국 : 영국 4대 목표 1) 2050 탄소중립 및 1.5 목표 사수(Secure global net-zero and keep 1.5 degrees within reach.. 2022. 10.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