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유영국 20주년 기념 전시

지난 6월9일에서 8월21일간 진행된 국제갤러리의 유영국 20주년 기념 전시 방문기를 뒤늦게 올려본다.

유영국 작품 전시

선명한 색깔과 시원시원하고 대담한 구도의 그림들이 3개 전시관에 나뉘어서 전시되어 있었는데 유영국 작가의 그림을 한 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너무나도 좋은 전시였다.

유영국 작품 전시장

인사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유영국 작가의 그림을 보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었고, RM 효과인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방문객들이 유영국 전시를 찾아온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유영국 작품 전시장

유영국 작가의 그림을 실제로 눈앞에서 마주했을 때 느낌은 사진에 도저히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림이 주는 강렬한 힘과 에너지를 전달하기에는 사진 기술은 그저 미약할 따름이다.

유영국 작품

3개 전시관 중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마지막 전시관은 특히 창밖의 푸른 나무 그늘과 흰벽에 걸린 대가의 작품이 너무나도 멋있게 어우러져서 그림을 보면서 힐링을 하는 기분마저 들었다. 한곳에서 유영국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유영국 작가의 작품을 즐기기 위해서 갤러리를 찾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유영국 작품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