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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중인 앙리 마티스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생김새는 분명 법률 분야에서 일하는게 너무나도 어울리는데 속에는 거장의 꿈이 자라고 있었으니 마티스도 청년시절에는 힘들었겠다 싶었다.
한번에 그었을 선 하나에 느낌이 있고 색이 없는 묘사에도 분위기란게 있으니 참으로 부러울 따름이다.
그러고보면 법률가로서도 탁월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삽화디자인에서도 느껴진다.
전시 마지막에 벽면에 보면 앤디워홀과 피카소의 마티스에 대한 언급이 적혀있다. 지극히 이해가 되면서도 재능이 없는 입장에서는 되고 싶어서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라는 생각에 그런 표현 조차도 내게는 사치겠구나 싶었다.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부럽다.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 마티스가 되고 싶다." - 앤디워홀
"결국엔 오직 마티스가 있을 뿐이다." - 파블로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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