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뉴욕의 미술관 투어, 정말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네 곳의 대표적인 미술관을 모두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도 휘트니 미술관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휘트니 미술관은 단순히 미술 작품을 감상뿐 아니라, 뉴욕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곳이었어요. 미술관 자체도 훌륭했지만, 미술관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뉴욕의 도시 풍경이 너무 멋졌어요. 특히, 하이라인 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 다니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죠. 휘트니 주변에는 첼시 마켓와 있고, 예술적인 뉴욕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리틀 아일랜드도 가까워서, 미술관을 방문하면서 허드슨 지역을 도보로 탐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입장료대신 원하는만큼 기부하고 미술관에 들어갈 수 있는 Pay What You Wish 티켓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2.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구겐하임 미술관도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구겐하임은 그 독특한 건축물 덕분에 방문만 해도 흥미롭죠. 그 유명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구겐하임은 센트럴 파크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공원 구경도 하고, 미술관도 보고,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위치였어요. 이 지역 특유의 세련된 느낌도 좋았습니다. 여기도 월, 토에는 미리 예약하면 입장료대신 원하는만큼 기부하고 미술관에 들어갈 수 있는 Pay What You Wish 티켓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3.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그 다음으로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인데, 정말 규모가 엄청나고 볼거리가 많아서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 크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막막할 정도였고, 사람들도 많아서 좀 정신이 없었죠. 하지만, 역시 메트로폴리탄의 전시들은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이 많아서,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메트로폴리탄도 매주 토요일 기부입장이 가능합니다.
4. MOMA(현대) 미술관
마지막으로 모마(MoMA),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특히 내가 기대했던 작품들을 보고 나서, 그 큰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뉴욕의 빌딩 숲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뉴욕의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죠. 모마의 전시물도 현대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즐겁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해요. 모마는 현대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티켓부스에서 현대카드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현대카드 사랑입니다 ^^)
이렇게 네 곳의 미술관을 다녀온 후, 개인적으로는 휘트니 미술관이 가장 좋았어요. 미술관 자체도 좋지만, 뉴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죠. 미술관은 물론이고, 그 주변 지역도 걷는 재미가 있었고, 뭔가 뉴욕의 진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뉴욕에 가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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