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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화랑미술제 올해는 화랑미술제를 코엑스가 아닌 세텍(SETEC)에서 개최하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에는 사람이 많다. 일찍 서둘러 왔지만 이미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훨~씬 많고 어르신부터 애기들까지 전시장 방문객들의 연령대도 예전보다 다양하다. 송형노 작가 애니쿤 Anikoon 죄송해요...이름을 미처.. 이사라 작가 문형태 작가 이미경 작가 허문희 작가 이미경 작가 최영욱 작가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도 많이 참석을 하셨네. 허문희 작가님 작품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서 더욱 반갑다. 맥화랑 C12 부스에서 전시중인 허문희 작가님 작품은 여전히 동화스럽고 신비롭고 선명한 색감이 싱그럽고 참 좋다. 잠든 고양이 모습이 어찌나 평온해 보이던지. 내 마음도 편안해지네.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홍경택 작가님 작품도 너무.. 2022. 3. 20.
커피 맛집 ㅡ 프릳츠 양재 코로나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붐비는 프릳츠 양재 오늘도 물개는 활짝 2022. 3. 18.
비알레띠 모카포트 고무 가스켓 교체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고무 가스켓 여분을 사놓고도 한번도 교체를 안해봤다. 귀찮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교체를 했다. 세상, 처음 분리해봤는데 어마무시하게 더럽다... 씻을때 분리해서 속까지 씻어줘야겠다.... 속이 다 후련하네. 이 간단한걸 왜 그렇게 미뤘는지... 교체용 고무링은 카페뮤제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고, 요즘은 심지어 실리콘 재질도 나오는 듯 하다. 고무를 자주 갈아주는게 귀찮다면 실리콘을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2022.02.23 - [coffee] - 비알레띠(Bialetti) 모카포트 커피 추출법 비알레띠(Bialetti) 모카포트 커피 추출법 대충 풍월로 배웠던 비알레띠 커피 추출법을 제대로 알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James Hoffmann이라는 유.. 2022. 3. 13.
커피엔 티라미슈죠~ 디저트파는 아니지만 커피, 특히 에스프레소에는 티라미슈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로마에서 좀 한다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는 티라미슈를 파는데 가게마다 맛이 다른데 또 항상 맛있어서 커피랑 티라미슈는 어딜가든 꼭 시켰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한국에서는 맛난 티라미슈가 흔치 않아서 슬펐지요. 그래서 어느날 작정하고 티라미슈 만드는 법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방법이 간단해서 그때부터 먹고싶을 때에는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답니다. 정말 생각보다 간단하니 저를 믿고(?) 아니 속는 셈치고 한 번만이라도 집에서 만들어서 커피랑 꼭 드려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간단한 방법조차도 제 식대로 더 간단하고 편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재료준비 역시 복잡하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건 크림을 휘핑해야.. 2022. 3. 12.
Blue Bottle Coffee - Three Africas 블루보틀 스페셜티 원두는 싱글보다는 블렌딩이 많다. 그 중 아프리카 콩으로만(에티오피아(60%) 우간다(40%)) 블렌딩된 쓰리 아프리카스를 데려왔다. 이름은 왜 투가 아니라 쓰리일까...? 블루보틀은 300그람씩 팔아서 오래 두고 먹는것이 아니라면 혼자서 4-6주 사이에 다 소비하기에는 좀 많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데처럼 200그람으로 팔면 안되나? 로스딩된 날짜는 3.3일이라서 제대로 맛을 낼려면 조금 더 두고 숙성을 시켜야 할 것 같다. 오늘 내려서 마셨을 때는 아직 덜 익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풋풋한 사과 느낌이 나오긴 했다. 아마도 며칠 더 뒀다가 마시면 훨씬 더 풍성한 맛이 올라올 듯. 테이스팅 노트 : Golden raisin, Winey blueberry, Lemon zest. 테이스팅 노.. 2022. 3. 9.
커피와 지구온난화 코로나 발생이후 국제거래소에서 원두 경매가가 올랐고 산지 노동자의 근무여건 악화와 선적 등 유통 문제까지 겹치면서 커피값 상승은 지속되고 있다. 환경 위기로 인해서 발생한 코로나가 커피 산업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기존 커피 재배지 면적이 점차 줄고 있고 병충해 피해가 점차 증가하면서 수확량이나 품종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커피농장들은 다양한 가공방식에 도전하고 있는데 무산소 발효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새로운 가공 방식을 통해 물 사용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적합한 커피 가공을 가능케함으로써 보다 친환경 커피 산업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부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현재 즐기는 커피 품종들이 ..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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