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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브뤼스타 드립포트에 대해서

by A_universal_seoulite 2022. 2. 8.

마음에 드는 커피 그라인더를 장만하고 나니 좋은 드립포트가 갖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코만단테를 쓰면서 원두 분쇄도는 일정해 졌는데 똑같은 커피를 내려도 비오는 날, 더운 날, 추운 날 또 달랐다. 물 온도가 중요하구나라는 걸 또 배우게 되었다. 온도계를 사야하나 싶었다가 찾아보니 요즘 나오는 전기 드립포트에는 온도계도 있어서 편리하게 원하는 온도로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CITA에서 구입한 작은 물주전자를 쓰다가 전기 드립포트를 보고나니 너무 좋아 보였다. 

 

여러가지 드립포트를 보다가 최종적으로 브뤼스타와 펠로우 두 가지 모델을 두고 고민하게 되었다. 두 개 모두 10만원대 가격대라 가격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시크한 펠로우 디자인을 살 것이냐 곡선이 아름다운 브뤼스타를 살 것이냐를 고민하다가 어이없게도 마켓컬리에서 브뤼스타가 세일하길래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브뤼스타를 사게 되었다. 

 

브뤼스타는 색상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 중 가장 질릴 것 같지 않고 무난한 은색 브뤼스타를 샀고 1년 정도 사용한 지금 여전히 질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브뤼스타 노즐 모양

 

커피 드립에 적합한 오리 모양 노즐과 1도 단위로 조정가능한 온도 센서, 그리고 타이머가 있어서 드립용으로 사용하기에 완전 간편하고 좋다. 내부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고 물은 600ml까지 가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사실 집에서는 거의 1-2인용 커피를 내리니 600ml까지 물이 필요하지도 않고 물이 많으면 주전자가 무거워져서 물줄기 조절하기도 불편하다. 

 

브뤼스타 물 용량 표시선

 

브뤼스타의 최대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물줄기 조절인거 같다. 드립을 할 때 물줄기를 조절하는 것이 고수들의 스킬일텐데 브뤼스타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물줄기 조절을 비교적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 준다. 

 

브뤼스타 노즐 상세 모양

 

이제는 아침마다 끓인 물이 이 정도면 몇 도쯤으로 식었겠다하고 기다리며 상상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온도에 맞춰서 커피를 내렸을 때 맛이 확연하게 다른 걸 느끼고 나니 드립포트는 필수템이 되어버렸다. 이러다가 이제는 물맛을 찾아 카페에 있는 정수기까지 설치하고 싶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www.brewis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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